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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막돼먹은 영애씨17' 라미란, 이혼 고백 후 오열...김현숙과 극적인 화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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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 = 이소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 = tvN 막돼먹은영애씨17 방송화면캡처


김현숙과 라미란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해했다.

8일 방송된 tvN 금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7'(연출 한상재|극본 한설희, 백지현, 홍보희)에서 나수아(박수아 분)은 이규한(이규한 분)의 웹툰을 도우려 부산에 대한 정보를 모아다 줬다. 이에 이규한은 설정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여주인공의 성격, 가족관계, 아버지가 멸치잡이인지 원양어선을 타는 지까지 고려했고, 이에 연제형(연제형 분)은 그런 이규한을 못마땅하게 쳐다봤다. 이규한은 급기야 마감 하루 전에 모든 스토리를 갈아엎고 나수아와 부산에 내려가 6.25 생존자의 인터뷰를 하겠다고 말했다. 연제형은 편집장의 독촉전화를 받고 나수아를 찾아가 한마디했다. 무슨 옷을 입을지 고민하는 이규한에게 나수아는 아무래도 못 갈 것 같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영애(김현숙 분)은 엄마가 사는 절의 축제를 홍보하러 사전답사차 방문했다. 하지만 미리 와있던 라미란이 이미 신도들의 마음을 산 후였다. 신도들은 이영애의 몸매를 헐뜯었고, 듣다 못한 이영애의 엄마는 화를 내며 신도들과 싸웠다. 술자리에서도 라미란이 신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영애는 불교에 관심이 없어 잘 알아듣지 못했다. 라미란은 이영애에게 절 캐릭터 디자인을 떠넘겼다. 이에 이영애는 자식 한 번 안아보지 못하고 밤새워 캐릭터를 만들었다. 다음날 회사에서 정보석(정보석 분)은 캐릭터를 칭찬했고, 라미란이 아이디어는 자신이 낸 것이라며 끼어들었다. 이영애는 맡은 일을 하느라 점심도 먹지 못했다. 김밥을 사다달라고 이영채(정다혜 분)에게 전화를 했다 라미란이 아들에게 햄버거를 사주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밥도 굶고 일을 하던 이영애는 화가 나 햄버거 가게로 달려갔고 아들을 보낸 라미란과 싸웠다. 이영애는 라미란에게 "전 어제 밤새 캐릭터 작업하느라 어제 허니 한번 못 안아 봤거든요."라고 말했고, 이에 라미란은 "영애씨는 남편이 직장도 관두고 애 봐주잖아. 월급도 120퍼센트나 인상됐고. 나까지 배려해줘야해?"라고 말했다.

정보석은 자신의 거래처 사장이 다른 업체와 만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에 이승준은 정보석에게 도와주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뒤늦게 정보석이 이영애를 괴롭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승준은 자신이 정보석의 멱살을 잡아 그렇다고 생각했다. 이영애는 과거 자신과 정보석 사이에 있었던 일을 말해줬다. 이승준은 복수하겠다고 생각했다. 거래처 사장과 만나기로 한 날 이승준은 멋있게 차려입고 정각에 맞춰 내려갔다. 성격이 급한 정보석은 안절부절 못했다. 두 사람은 차에서, 주차하는 문제로도, 거래처 사장에게 이야기를 하면서도 계속해서 티격태격거렸다. 이어서 누가 더 맵게 먹는지로 시비가 붙었고, 두 사람은 청양고추를 국에 들이부었다. 도무지 못먹게된 두 국 중 어느 국이 더 매운가로 싸웠고, 윤서현(윤서현 분)이 두 국을 모두 먹어야했다. 거래처 사장과의 미팅이 잘 끝난 후 돌아가는 길에 누가 야구를 더 잘하는 지로 다시 승부가 붙었다. 이번에는 어느 쪽 공이 더 세게 날아오는지로 시비가 붙었다. 윤서현은 공을 치러 들어갔다 공을 맞았다. 병원으로 달려가면서도 두 사람은 계속해서 싸웠다.

이영애와 라미란은 정보석의 전화에 미친듯이 뛰어 회사로 돌아갔다. 정보석은 윤서현을 보라며, 이래서 여자들은 안됀다고 화를 냈다. 남편 돈 받으며 살림이나 하라는 말을 듣다못한 라미란은 이혼했다고 말했다. 회사 분위기는 싸늘해졌다. 이영애는 야근하는 라미란에게 먹을 것을 건냈다. 라미란은 수술하고 잠시 사이가 좋아졌지만 결국 이혼하게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아들이 다른 아이들을 때리고 다니고 자신때문에 아빠가 떠난 것이라며 원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미란은 결국 울었다. 이영애는 그런 라미란을 안아주며 화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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