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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리갈하이' 진구, 100% 승률 변호사에게도 트라우마는 있었다…재판서 '폭주'[TV핫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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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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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리갈하이' 진구의 트라우마가 그려졌다.

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극본 박성진, 연출 김정현) 9회에서는 '무패전승 변호사' 고태림(진구)의 약점을 알고 자극시킨 로펌 비앤비의 대표 방대한(김병옥)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구세중(이순재)은 서재인(서은수)에게 고태림에게 들어온 건인 이종미(차승연), 현지숙(유필란)의 이웃 폭행 사건을 단독으로 맡으라고 했다. 서재인은 이번 사건에서 승소해 고태림에게 떳떳해지고 싶었지만 고태림은 그를 못미더워하며 방청석에서 코치라도 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구세중은 고태림이 못 나가게 의자에 묶어두었지만, 어느새 고태림은 밧줄을 풀고 빠져나갔다. 아니나다를까 재인은 판사에게 퇴정명령을 당했고 대신 고태림이 변론을 시작하게 됐다.
그런 가운데 민주경(채정안)은 고태림의 트라우마에 대해 궁금해 하는 강기석(윤박)에게 한강그룹 차남 성기준의 악행을 들려줬다. 성기준은 홧김에 한 노인을 죽기 직전까지 폭행했지만 정당방위로 인정받아 무죄를 받았다. 이후 성기준은 고태림을 무자비하게 폭행했고 고태림은 그 사건을 떠올릴때마다 힘겨워하고 있었다.
재심이 열리자 구세중은 고태림에게 접착식 마스크를 씌웠다. 다시 변론에 나선 서재인은 당시 바비큐 싸움 영상을 틀었고, 현지숙 남편이 부상을 당한 부위와 이종미가 부상을 당한 부위가 같다고 의심했다. 그러나 상대측 민주경은 그의 판단을 억측이라고 주장했다.
그때 방대한과 송은혜(김호정)가 나타났다. 송은혜는 당시 성기준에게 무죄를 선고한 판사였다. 결국 그를 본 고태림은 트라우마가 발발하며 갑작스레 로펌 내정자 리스트에 대해 폭로하며 크게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사건 이후 소문이 나자 고태림 사무소의 모든 수임 건이 취소됐고, 구세중은 요트부터 골프 회원권까지 모두 처분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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