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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신동미가 파트너 유준상을 치켜세웠다.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학동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 2TV '왜그래 풍상씨'(극본 진형욱/연출 문영남) 신동미 종영 인터뷰에서 그는 유준상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신동미는 "내가 파트너 복이 있는 거 같다. 너무 감사하다. 준상 오빠가 아니었으면 잘 못했을 것 같다. 오빠와 함께하는 네 번째 작품인데, 그 중에 호흡을 맞춘 건 '풍상씨'를 포함해 두 작품이다. 그 전에 한 게 '꿈꾸는 해몽'인데 우리끼리 '이거 같이 하려고 그 영화도 같이 했나봐'라고 말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젠 풍상이를 바라봐도 울컥한다. 진짜 부부 같은 느낌이다. 내가 미세먼지 때문에 목소리가 안 나왔던 적이 있는데 유준상 선배님이 나를 앉혀주고 약을 주시더라. 그걸 지켜보던 스태프들도 부부 같다고 했다. 그럴 때 작품이 끝나서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동미는 '왜그래 풍상씨'에서 간분실 역으로 등장, 억척스럽지만 남편 이풍상(유준상 분)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드러내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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