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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N인터뷰] '풍상씨' 신동미 "매회 우는 신 힘들어… 3kg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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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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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신동미가 '감정의 끝'을 연기하는 게 힘들었다고 말했다.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학동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 2TV '왜그래 풍상씨'(극본 진형욱/연출 문영남) 신동미 종영 인터뷰에서 그는 이 작품을 연기하며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신동미는 "매회 우는 신이 있었다. 우리가 감정노동자이지만 이렇게까지 징글징글하게 감정의 끝을 간 역할은 나도 처음이다. 너무 힘들었다. 매회 산을 넘었다. 스스로 한계에 도전하는 작품이었던 것 같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첫 세트 촬영 때 벌벌 떨면서 찍었는데, 연기가 마음에 안 들어서 저녁을 안 먹었다. 그다음에 촬영을 했는데 밥을 안 먹고 소리를 지르려니까 어지럽더라. 그다음부터는 밥을 열심히 먹었다. 그런데도 3kg이 빠졌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동미는 '왜그래 풍상씨'에서 간분실 역으로 등장, 억척스럽지만 남편 이풍상(유준상 분)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드러내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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