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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리갈하이' 윤박VS진구, 대기업 부당해고 사건서 변호대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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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진구와 윤박의 갈등이 심화됐다.

1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연출 김정현|극본 박성진)에서는 고태림(진구 분)과 서재인(서은수 분)의 법정 이야기가 그려졌다.

성기준(구원 분)은 고태림을 찾아와 큰돈을 내밀며 사건을 의뢰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고태림은 거절했고, 성기준이 또 다른 가방을 내밀었음에도 "안 받아. 난 무례한 인간한테 의뢰 안 받는 중"이라고 말했다. 해당 사건은 부당해고 사건이었고, 고태림은 오히려 상대편 변호를 맡으려 했다. 성기준은 결국 윤상구(정상훈 분)와 강기석(윤박 분)에게 사건을 의뢰했다. 성기준은 강기석에게 "이기려면 다른게 있어야 하거든 차라리 죽여버리고 싶다 이런거"라고 자극하기도 했다.

윤상구의 변호가 서재인에게 밀리자 강기석은 서류 봉투 하나를 건넸다. 조사 자료를 확인한 윤상구는 다시 한번 재판의 흐름을 바꾸려 했다. 성기준은 윤상구를 서포트하고 있는 강기석에 "영원히 괴태 수제자로 남을 거냐"고 경쟁심을 부추겼다. 성기준은 윤상구를 변호인에서 해고했고, 강기석에 "괴태 죽일 준비됐냐"면서 거래를 제안했다.

서재인은 "전 확신합니다. 우리 모두는 정의를 사랑하고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입니다. 분명 어딘가에 있을지되 모르는 정의와 진실을 찾아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는 곳 아닐까요? 사람은 꿈을 꾸기 위해 살아가는 겁니다. 저는 이상이 현실을 이길수 있다고 아직 믿습니다. 이상입니다"라고 판사에게 호소했다.

강기석은 합의를 제안했지만 고태림은 거절했다. 강기석은 복직을 하면 서로에게 윈윈 아니냐며 계속해서 설득했다. 고태림은 어차피 복직을 해도 지방 발령을 받거나, 트집을 잡혀 다시 해고당할 것이 뻔하다고 냉소했다. 강기석이 하는 것은 서로에게 윈윈이 되는 일이 아닌 그저 약장수에 불과하다고 독설을 했고, 분위기는 싸늘해졌다.

한편 '리갈하이'는 법'좀' 만질 줄 아는 승률 100% 괴물 변호사 고태림과 법'만' 믿는 정의감 100% 초짜 변호사 서재인,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변호사의 살벌하게 유쾌한 코믹 법조 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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