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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어게인TV]'아이템' 주지훈, 김강우에 "넌 괴물이야"..게임 컨트롤러의 살벌한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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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아이템' 방송캡쳐


[헤럴드POP=윤세리기자]'아이템' 김강우의 욕망이 걷잡을 수없이 커져갔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아이템'(연출 김성욱·박미연, 극본 정이도)에서는 조세황(김강우 분)이 구동영(박원상 분) 신부로부터 아이템을 빼앗아 더욱 강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곤과 신소영, 신구철(이대연 분), 방학재(김민교 분)은 성당으로 피신에 성공했다. 구동영 신부와 마주하게 된 강곤과 신소영. 신소영은 구동영 신부에 "뭐라고 변명이라도 해보세요. 대체 당신은 누구죠?"라고 말하자 구동영 신부는 "안젤라, 그자들은 신의 심판이 필요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을 그렇게 만든 자들을 나는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어"라고 전했다.

구동영 신부는 "내가 알고 있는 진실, 조세황"이라면서 "그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데도 김태구 단 한 명 빼고 아무도 처벌받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 바로 조세황 그 자가 있었기 때문이야"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들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거짓으로 진실을 덮어버린 자들이야"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의아한 신소영은 "조세황이 범인이라면 그때 죽은 김태구는 뭐죠?"라고 물었다. 구동영 신부는 "김태구는 진범이 아니야. 그도 희생자일 뿐이지"라며 강곤을 바라봤다. 그러자 강곤은 "제 이름은 김성규, 제 아버지가 김태구예요"라고 고백했다.

조세황은 한유나(김유리 분) 검사를 불러 강곤이 드림월드 주범 김태구의 아들임을 알리는 발표문으로 기자회견할 것을 종용했다. 한유나 검사는 "이번 사건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라고 단호히 말하자 조세황은 "드림월드 사건으로 복수를 품은 강곤, 과거 무죄로 풀려난 자들이 차례대로 죽어나갔다?"라며 강곤을 몰아붙였다. 이어 한유나는 강곤의 본명 '김성규'를 포함한 드림타워 참사와 관련된 발표문을 언론에 공개 발표했다.

강곤과 신소영은 갑자기 다시 연주되고 있는 멜로디언을 바라봤다. 강곤은 "다인이예요"라고 직감, 신소영은 "이번엔 소리가 달라요"라며 "음계가 불규칙해요. 뭔가 신호같은데"라고 분석했다. 강곤은 "다인이는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음악으로 하는 걸 좋아했어요"라며 "가끔식 적어서 보여주곤 했는데"라고 악보를 살펴보다 음계로 자신만의 언어를 만든 것을 발견했다. 이어 또다시 울린 멜로디언. 신소영은 '나 여기있어 삼촌'이라는 강다인의 멜로디를 해석해냈다.

조세황은 아이템을 빼앗기 위해 구동영 신부를 찾아갔다. 조세황은 "오랜만이네요 신부님, 16년 만인가요?"라고 살벌한 미소를 지었다. 아이템 반지를 낀 구동영 신부는 다른 모습으로 변신, "16년 전, 드림월드에서 네가 죽인 희생자야. 그때 그 사람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넌 모르지"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이어 "오늘 내가 널 지옥으로 보내주마"라며 아이템을 사용하며 조세황과 팽팽한 결투를 시작했다.

잔혹한 조세황의 공격에 속수무책 당한 구동영 신부. 불안한 예감으로 성당을 다시 찾은 강곤은 조세황에 당한 구동영 신부를 발견, 아이템을 장착한 조세황에 맞섰다. 그러나 조세황의 공격에 무참히 당한 강곤, 조세황은 구동영 신부가 끼고 있던 반지까지 모두 장착하자 다른 세계로 순간 이동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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