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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자백' 이준호, 결정적 주장 깨지자 멘붕…막다른 골목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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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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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자백' 이준호의 재판이 미궁으로 빠졌다.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자백' 2회에서는 최도현(이준호)이 은서구 살인사건 재판을 시작했다.

이날 최도현은 피해자 김선희의 집 앞 CCTV를 증거로 제출한 후 그녀가 사망 6일 전 같은 옷을 입고 나간 후 집에 돌아오지 않은 점에 주목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 모든 것이 추측이라며 최도현의 말을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을 본 기춘호(유재명)는 최도현에게 다가가 "재판 이대로는 힘들 텐데... 내가 말한 제안을 생각해보는 것이 어떠냐"라며 "그냥 이대로 감옥에 집어넣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그게 누명이든 뭐든. 살인자를 세상에 풀어 놓는 것보다 나을 수 있다. 그래도 그놈 입에서 자기가 죽였다는 말 한마디 정도는 듣고 싶다"라고 전했다.

반면, 진여사(남기애)는 최도현에게 전화를 걸어 "보통 부검을 하면 냉장을 시킨다. 만약 이와 비슷한 처리가 이루어졌다면 얼마든지 사망 추정 시간을 조작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최도현은 재판에 서서 "사체가 냉동 처리되었을 경우, 사망 추정 시간을 알 수 없게 된다. 만약 피고인이 범인이 아닐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 피고인은 2월 6일 오전 11시 30분에 출소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날 재판장에는 김선희의 남자친구가 나타나 최도현에게 했던 말과는 다른 증언을 했다. 김선희가 사망 전날 자신을 찾아왔다고 밝힌 것. 때문에 최도현의 주장은 완전히 깨어지고 말았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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