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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해치' 박훈, 정일우 배신 "세제는 선왕 핏줄 아냐" 괘서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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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해치'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박훈이 배정화를 위해 정일우를 배신했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에서는 밀풍군(정문성 분)을 찾아온 달문(박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밀풍군은 달문을 자신에게 데려온 천윤영(배정화 분)을 칭찬했다.

밀풍군은 "당장 그 잘난 실력을 봐야겠다"며 도성을 뒤집자고 제안했다. 밀풍군은 야비한 미소를 보였다.

이후 천윤영은 "밀풍군과 무슨 얘기를 했냐"고 물었다. 달문은 "우습게도 너는 살려야겠다. 네가 날 버렸어도. 걱정말라, 밀풍군이 바라는 그 이상으로 제대로 할 것."이라며 자리를 떴다.

달문은 저자, 나루터 등에 수하들을 시켜 괘서를 뿌렸다. 이는 연잉군(정일우 분)이 선왕의 핏줄이 아니라는 내용이었다. 무수리 최씨가 다른 사내의 씨를 품고 와 왕재로 둔갑시켰다는 것. 달문의 배신을 알게 된 박문수(권율 분)은 이런 달문에 분노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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