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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리갈하이' 서은수X진구, 대기업 부정부패에 맞섰다 '반격시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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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서은수, 진구가 대기업에 맞섰다.

2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연출 김정현|극본 박성진)에서는 고태림(진구 분)과 서재인(서은수 분)의 법정 이야기가 그려졌다.

민주경(채정안 분)은 윤상구(정상훈 분)에게 서재인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놨고, 윤상구는 “서재인불쌍해서 어떡하냐 그 얘기를 왜 나한테 하는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민주경은 “윤변이 재인씨 힘이 되어주라고 혼자 힘든 싸움을 시작했거든”이라며 그렇게 할 때 얻게 될 이득들을 설명했다. 윤상구는 “그럼 괴태랑 한편이 되라는 거 아니냐”면서도 위로 올라서고 싶은 마음에 자진해서 괴태를 찾아갔다.

서재인의 친부(안내상 분) 등장에 고태림은 어떻게 딸도 보러 오지 않을 수 있냐며 분노했다. 그 시각, 송은혜(김호정 분)는 민주경에게 “자네가 내 편인지 확실히 해둘 때가 된 것 같아서”라며 과거 괴태와 함께 변호를 맡았던 사건과 관련해 지시를 내렸다. 서재인과 윤상구는 투쟁을 하는 피해자들을 찾아갔지만, 기업 측에서 넉넉한 위로금을 지급하겠다면서 돈으로 입을 막으려 했다. 고태림은 이 일의 배후가 누구인지 아냐면서 서재인에게 사진을 건넸다.

고태림과 송은혜는 법정에서 맞붙었다. 사무소로 돌아온 고태림은 서재인과 마주했고, “사직서라도 내러 왔나?”라고 물었다. 이에 서재인은 “제가 왜요 이번 재판에 걸릴 보상금은 혼자 드실려고요? 선생님이야 말로 저 없다고 법정에서 울지나 않으셨는지 모르겠네요”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고태림은 “각오는 되어 있겠지. 보상금에 눈먼 변호사로서”라며 미소를 지었다.

문제의 신소재를 개발한 연구원은 정부에서도 적극 밀어주는 사업이라면서 공장 근처 마을 노인들의 희생은 어쩔 수 없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아무런 생산성 없는 노인들도 연금을 받는 겁니다. 아시겠어요? 앞으로 다시는 찾아오지 마세요”라고 짜증을 냈다.

서재인은 공장에서 나온 물질이 인체에 끼치는 악영향을 자신의 몸으로 증명하고자, 마을의 쌀과 물로 도시락을 만들어 먹었다. 이후 쓰러져 병원에 입언했고, 인과관계를 증명해 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검진을 받게된 서재인은 대장암 의심 소견을 받았다.

한편 '리갈하이'는 법'좀' 만질 줄 아는 승률 100% 괴물 변호사 고태림과 법'만' 믿는 정의감 100% 초짜 변호사 서재인,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변호사의 살벌하게 유쾌한 코믹 법조 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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