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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자백' 이준호가 류경수에게 다시 수갑을 채웠다.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자백' 3회에서는 최도현(이준호)가 한종구(류경수)의 집을 수사했다.

이날 최도현은 한종구의 집에서 바닥에 떨어진 빨간 손톱과 수상한 낙서를 발견했다. 이에 최도현은 기춘호(유재명)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고, 기춘호는 감식반 동료를 데리고 나타나 과거 한종구의 집에서 또 다른 사건이 벌어졌을지도 모른다는 흔적을 발견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최도현은 형사들에게 한종구의 집을 수색해 줄 것을 요청했고, 한종구의 재판이 무죄로 결론이 나자 형사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형사는 한종구의 집에서 아무런 것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해 최도현을 절망에 빠트렸다.

이에 최도현은 "내가 사람을 죽였다고 자백까지 했는데 무죄다. 참 좋은 나라다. 변호사님. 변호사님 덕분이다"라고 말하는 한종구를 향해 "한종구씨. 어머니 집. 곧 철거된다고 하더라.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집부터 먼저 철거한다고 하더라"라는 말로 그를 자극했고, 그날 밤 한종구는 벽에 묻힌 시신을 찾기 위해 집을 찾았다가 경찰들에게 검거됐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