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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자백' 유재명, 이준호에 "父 살인사건 어떠한 청탁도 받은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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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유재명과 이준호가 사건 진실에 다가갔다.

7일 방송된 tvN 드라마 '자백'(연출 김철규, 윤현기)에서는 살인 사건의 진실을 좇는 기춘호(유재명 분), 최도현(이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춘호는 입원해 있는 최도현을 찾아가 사무실 벽장 뒤에 숨겨져 있던 자료들을 봤다고 말했다. 최도현은 "그때 조금 더 수사했더라면 달라졌을까요. 해보지 그러셨어요"라며 기춘호를 향해 원망의 시선을 보냈다.

이에 기춘호는 "비난하는 투로 들리네. 좋아 그럼 내가 묻지. 최변은 아버지가 진범이 아니라고 확신해? 증거라도 있냐고. 없겠지 있었으면 재심을 청구했을 테니까. 내 사진은 무능한 경찰이라서 붙여 놓은 거야? 그럼 내가 무능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면 되는 거야? 분명히 말하지만 그 사건 관련해서 어떠한 청탁이나 압력을 받은 적은 없어. 그랬다면 내가 더 파고 들었을거야"라고 결백을 주장했다.

한편 '자백'은 일사부재리(어떤 사건에 대해 판결이 확정되면 다시 재판을 청구할 수 없다는 형사상 원칙)라는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좇는 이들의 이야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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