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극본 김혜영, 연출 홍종찬)이 오늘(10일) 첫방송한다.

‘그녀의 사생활’은 김성연 작가의 웹소설 ‘누나팬닷컴’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 분)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 분)과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다.

‘그녀의 사생활’은 시대의 흐름에 걸맞게 ‘덕질(어떤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해 그와 관련된 것들을 모으거나 파고드는 일)’이라는 소재를 전면에 내세우며 ‘본격 덕질 로맨스’라는 독특한 장르를 보다 재미있고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그녀의 사생활’은 박민영과 김재욱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큐레이터와 아이돌 덕후로 이중생활 중인 성덕미 역에는 박민영이, 성덕미를 덕질하게 된 미술관 신임 관장 라이언 역에는 김재욱이 캐스팅 됐다.

박민영은 지난해 방송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첫 로코 연기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박서준에 이어 김재욱과 로코 호흡을 맞추게 된 박민영이 2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로코 여신’으로 입지를 공고히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재욱은 OCN ‘손 the guest’, SBS ‘사랑의 온도’, OCN ‘보이스’ 등 장르를 불문하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사랑을 받았다. 특히 퇴폐미와 섹시미로 중무장한 김재욱이 선보일 로코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박민영과 김재욱 이외에도 안보현(남은기 역)-박진주(이선주 역)-정제원(차시안 역)-홍서영(최다인 역)-김미경(고영숙 역)-박명신(남세연 역)-임지규(강승민 역) 등이 출연한다.

‘그녀의 사생활’은 ‘진심이 닿다’ 후속으로 10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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