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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POP이슈]"마약 현장에 함께".. A씨, 강제수사→이번 주 소환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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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황하나 SNS


[헤럴드POP=천윤혜기자]황하나와 마약을 같이 투약한 연예인 A씨에 대한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황하나가 함께 마약을 했다고 주장하는 A씨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돌입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보도했다.

앞서 황하나는 마약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에서 연예인 A씨를 언급하며 "마약을 끊었다가 A씨의 권유로 다시 시작하게 됐다. A씨가 잠든 내게 강제로 (마약을) 투약하기도 했다. A씨가 마약을 구해오거나, 구해오라고 지시했다"며 자신은 A씨의 피해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경찰은 A씨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금지를 검토하고 있는 데 이어 통화내역을 조사하기 위해 통신 영장을 발부한 상태. A씨의 1년간의 통화 내역과 위치 정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A씨에 대한 강제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황하나가 올해 초에도 마약을 투약했다는 정황이 추가로 확인되기도 했다. 경찰은 당시 투약 현장에 A씨가 함께 있었다는 증거와 진술을 확보한 상태. 10일 오전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A씨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혐의를 상당히 무겁게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A씨의 소속사는 "경찰 수사 상황을 알지 못해서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황하나는 지난 2016년 마약 투약으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조 모씨와 함께 마약을 투여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을 빚었다. 결국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의 폐쇄병동에서 긴급 체포됐으며 지난 6일 구속됐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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