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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자백' 유재명, 이준호에 "부끄러워서 형사 그만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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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유재명이 이준호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tvN 드라마 '자백'(연출 김철규, 윤현기)에서는 살인 사건의 진실을 좇는 기춘호(유재명 분), 최도현(이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도현은 "형사 일 그만두시고도 이렇게 범인을 찾으시잖아요. 개인적인 원한이 있는 것도 아닌데"라며 기춘호의 행보에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에 기춘호는 "나 같은 형사도 있는 거지. 형사가 직업이니까 누가 나한테 직업 물어보면 나도 모르게 아직도 형사요 하고 튀어나와"라고 씁쓸하게 웃었다,

이어 과거 형사일을 그만둔 이유에 대해 묻자 "부끄러웠어 그때 범인 잡겠다는 형사가 법정에서 거짓말 하는 꼴이 됐잖아. 어느새인가 형사의 자부심을 잃어버린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한편 '자백'은 일사부재리(어떤 사건에 대해 판결이 확정되면 다시 재판을 청구할 수 없다는 형사상 원칙)라는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좇는 이들의 이야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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