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김해숙, 28년만 친딸 찾는 최명길에 분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해숙이 오열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연출 김종창|극본 조정선)에서는 직장상사, 부하직원 관계에 이어 이웃으로 인연을 만들어가는 강미리(김소연 분), 한태주(홍종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인숙(최명길 분)은 박선자(김해숙 분)의 식당을 찾아와 "형님"이라고 인사를 했다. 이어 28년전에 버리고 간 딸을 찾으며 잘 지내냐고 물었다. 이에 박선자가 분노하자, 앞으로도 쭉 이렇게 연락을 끊고 살자는 식으로 말을 했다.

오열한 박선자는 다급하게 강미선(유선 분)을 불렀고, "미리가 이상한 소리 하던게 지 애미를 본게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미선은 "미리가 엄마를 찾았으면 진작에 찾았어요 이제와서 미리가 왜요. 엄마 말대로 28년이야. 그 시간이면 지나가다 봐도 못 알아볼 세월이에요"라며 진정시켰다.

박선자는 "그런데 왜 그 애미라는 년이 28년 만에 뜬금없이 찾아오냐고. 아무래도 미리한테 무슨 일이 있어"라며 좀처럼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강미선은 "엄마 진정하세요. 내가 내일 미리 만나보고 올테니까"라고 말했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