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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열혈사제' 전성우의 수술이 끝났지만, 상황은 좋지 않았다.

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37회에서는 울부짖는 김해일(김남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해일을 가둬놓고 한성규(전성우)를 폭행한 이중권(김민재). 이중권은 김해일에게 "지금부터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다 네 책임이야"라고 떠넘겼고, 김해일은 "중권아. 내가 잘못했다. 돈 다시 돌려줄게"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이중권은 멈추지 않았고, 김해일은 울부짖었다.

한성규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상태가 위중했다. 좋아질 확률은 극히 낮다고. 김해일은 의사를 붙잡고 "그런 게 어디 있냐. 당신 의사잖아"라고 소리치다 "우리 성규 살려주세요"라고 애절하게 말했다. 구대영(김성균), 서승아(금새록), 박경선(이하늬), 김인경(백지원)은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