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화면 |
최명길이 “김소연을 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에서다.
이날 방송에서 전인숙(최명길)은 강미리(김소연)와 임원 회의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이후 두 사람 있는 공간에서 대화를 나누면서도 날선 대립을 이어갔다.
한태주(홍종현)는 회사 문제 등으로 괴로워하는 인숙을 위로하고 나섰다. 인숙은 태주에게 “나는 버티는 건 자신있다. 네가 이 그룹의 회장이 되는 날까지 어떻게든 버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처음 이 집에 왔을 때 너는 4살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네 엄마가 돌아가시고, 혼자 방 안에서 우는 널 보면서 가슴이 찢어졌다. 그때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강미리는 곧 해고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태주는 “그러지 말라”고 만류했지만 인숙은 “너는 언제든 내 편이 돼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