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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자백' 이준호, 윤경호 살해 작업장+결정적 증거 찾아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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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준호가 결정적 단서를 찾아냈다.

20일 방송된 tvN 드라마 '자백'(연출 김철규, 윤현기)에서는 살인 사건의 진실을 좇는 기춘호(유재명 분), 최도현(이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도현과 기춘호는 허재만(윤경호 분)이 조기탁임을 눈치챘고, 교도소로 향했다. 한종구(류경수 분)의 위험을 감지한 것. 하지만 이미 한기탁에게 살해 위협을 당했고, 중태에 빠진 뒤였다. 최도현은 "분명 당신이 알고 있는 사실들이 들어나는게 두려운 사람들의 짓이겠죠"라고 생각했다.

기춘호 역시 보육원장의 "어릴때 크게 화상을 입어서 여기 귀에서 밑까지 흉터 자국이 꽤 컸었어요"라던 말을 떠올렸고, 조기탁이 허재만으로 신분세탁한 것임을 확신했다. "한종구씨를 최초로 발견하셨다고요?"라는 질문에 조기탁은 "예 순찰중이었고요. 뭐 교도관이 늘 하는 일이 순찰이고 가끔은 외진 곳도 가죠. 이번처럼. 제가 조금만 늦었어도 죽었을 겁니다. 에휴 자기 친모까지 죽인 살인범인데 그냥 죽게 둘걸 그랬나"라고 뻔뻔하게 거짓말했다.

최도현은 자신의 핸드폰 음성사서함에 한종구가 남긴 메시지를 듣게 됐고,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아. 조기탁 그새끼 여기에 있다고"라는 외침을 전해들었다.

조기탁의 집을 수사한 과학수사대는 "완벽하게 청소한 거 같은데 이놈?"이라며 혀를 찼다. 이때 최도현은 "보통 부검하기 전에 사체를 냉장상태로 보관하죠"라던 진여사(남기애 분)의 말을 떠올렸고, "혹시 바닥에 무슨 큰물체 대형 냉장고 같은게 놓여져 있었던 흔적 같은 거 없었나요?"라고 물었다.

과학수사대는 "특별히 없었는데. 그런게 있었으면 분명히 바닥에 자국이 남았겠지"라고 말했다. 이에 최도현은 "그럼 전 밖에 좀 살펴 보겠습니다"라며 의심스러운 장소를 찾기 시작했다. 그 시각, 하유리(신현빈 분)는 부친이 남긴 기밀문서를 발견했다.

방송말미 최도현은 조기탁의 살해 작업장을 발견했고, N.S.H 이니셜이 박힌 카메라를 찾아냈다.

한편 '자백'은 일사부재리(어떤 사건에 대해 판결이 확정되면 다시 재판을 청구할 수 없다는 형사상 원칙)라는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좇는 이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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