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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열혈사제' 김남길, 김민재 사살 포기했다 "7번 아닌 77번이라도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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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열혈사제'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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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열혈사제' 김남길이 결국 사제의 도를 택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에서는 이중권(김민재 분)을 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고 망설이는 김해일(김남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중권은 김해일을 자극했다. 사제 신분까지 포기하고 온 김해일은 사력을 다해 싸웠고, 결국 이중권의 총을 빼앗아 그를 겨눴다.

그때 구대영(김성균 분)과 박경선(이하늬 분) 등이 도착했다. 모두가 "안 된다"면서 그를 말렸다.

이중권은 "빨리 쏴, 네가 제일 잘하는 거잖아. 네가 나 죽여도 정당방위라서 너 감방 안 들어가. 네가 나 죽이면 예전처럼 살인기계로 살아가면 좋지 않나. 돈도 잘 벌고"라면서 도발했다.

오랫동안 망설이던 김해일은 "내가 너에게 말한다. 7번이 아니라 77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면서 총을 내려놓았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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