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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어게인TV]'자백' 윤경호, 송유현 사망에 변심...이준호, 父 진실 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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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준호가 진실과 마주했다.

21일 방송된 tvN 드라마 '자백'(연출 김철규, 윤현기)에서는 살인 사건의 진실을 좇는 기춘호(유재명 분), 최도현(이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도현(이준호 분)은 진여사(남기애 분)의 아들 노검사가 지니고 있던 카메라를 발견했고, 이를 진여사에게 건넸다. 진여사는 아들의 이니셜이 새겨진 카메라를 손에 쥔 채 눈물을 쏟아냈다. 진여사는 "선호가 아끼던 물건이었어요. 사고 현장에서 없어졌어요. 어디에서 찾으셨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기춘호는 "어제 조기탁(윤경호 분) 집에서 발견됐습니다"라고 전했고, 진여사는 오열했다.

제니송(김정화 분)은 박시강을 찾아가 추명근(문성근 분)과 빗대어 두사람을 저울질했다. 그때 추실장에게서 전화가 걸려왔고, 박시강은 "우리 추실장님. 다른 용건 있어요? 제가 좀 바빠서"라며 우위에 있는 척 했다. 추실장은 "그렇겠지 그렇겠죠 당선 직후인데. 일간 자리 한번 만듭시다"라며 한발 물러섰고, 박시강은 전화를 끊었다.

이를 지켜본 제니송은 "추실장에서 박시강 의원으로 교체되는 걸 제 눈앞에서 봤네요?"라며 사업을 자신에게 몰아주면, 추실장 앞으로 되어 있던 이천만 유로를 박시강에게 주겠다고 말했다. 박시강이 금액이 놀라자, "대한민국 실세였으니까요. 이제 박의원님이 그 실세이신 거고요"라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최도현은 조기탁(윤경호 분)에 "저는 검찰도 경찰도 아닙니다. 묵비권 행사하실 필요 없어요. 어젯밤에 일이 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환각이었다고 해도 다음에는요?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거 누구보다 잘 아시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누굽니까. 조기탁씨한테 사람을 죽이라고 시킨 사람. 질문을 바꿔보죠. 조기탁씨를 죽이려고 했던 사람 누구입니까"라며 배후를 알고자 했다. 이에 조기탁은 "나 이제 어떻게 될 것 같아?"라고 물었고, 최도현은 "살인의 증거가 있고 감형의 여지는 없습니다. 교사에 의한 살인임을 자백하지 않는 이상"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 시각, 조경선(송유현 분)이 살해당했고, 친동생이 죽자 조기탁은 마음을 바꿔 최도현을 변호사로 선임했다. 진실을 밝히기로 한 것. 겁을 준다는 것이 되려 화를 불렀고, 조기탁은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정보를 최도현에게 알려줬다. 방송말미 진여사는 사망 직전 아들의 심장을 최도현에게 이식하는 것을 끝으로 외과의사를 그만뒀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자백'은 일사부재리(어떤 사건에 대해 판결이 확정되면 다시 재판을 청구할 수 없다는 형사상 원칙)라는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좇는 이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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