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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익선동 전국구 분식, 김밥쌈+시래기 떡볶이 등…월매출 1억↑(생방송투데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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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익선동 전국구 분식 /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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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생방송투데이'에서는 전국구 분식을 맛볼 수 있는 맛집이 소개됐다.

22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 속 코너 '대박신화 어느 날'에서는 익선동에 등장한 전국구 분식 편이 그려졌다.

이날 소개된 맛집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남도분식이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메뉴는 전주 김밥쌈. 쌈에 김밥과 소스를 올려 먹는 음식이다. 김밥에는 단무지, 햄, 당근, 지단이 들어간다. 김밥이 단출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제육과 쌈이 따로 나오기 때문에 김밥에 다양한 재료를 넣지 않는다는 것.

주인장은 김밥쌈과 관련해 "전주의 향토음식인데 저희가 재해석해서 만든 메뉴"라고 설명했다.

비장의 소스는 삶은 우렁이와 막장, 들기름을 비벼 만든 우렁이 막장이었다. 이 우렁이 막장은 순대를 찍어 먹을 때도 사용됐다. 이는 경상도 방식으로, 전라도와 경상도의 대통합을 볼 수 있었다.

두 번째 음식은 만두였다. 얇은 만두피와 채소가 나가는 간단한 메뉴였다. 사실 이 메뉴는 소스가 비결이었다. 비법의 소스와 야채를 비벼 만두피에 싸서 먹는 방법이다.

또 부산의 음식에서 재해석된 메뉴도 있었다. 어묵에 가래떡이 함께 들어간 음식. 이와 관련해 주인장은 "부산 같은 경우에는 가래떡을 어묵하고 같이 담가서 물떡이라고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만두피에 비빔면을 싸 먹는 음식, 김말이 튀김, 오징어 튀김, 돈가스 등 각종 튀김을 양파 절임과 함께 상추와 깻잎에 싸 먹는 메뉴, 시래기 떡볶이 등 다양한 특별 메뉴가 있었다.

맛집의 주인장은 현재 전국에 11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특히 지난 달 매출은 약 1억 천만 원이어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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