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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사이코메트리' 김다솜, 이승준 칼에 찔려…김권 '오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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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권 김다솜 / 사진=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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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김다솜이 이승준의 칼에 찔렸다.

22일 방송된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극본 양진아·연출 김병수)에서는 강성모(김권)를 저지하러 갔다가 강근택(이승준)에게 칼에 찔린 은지수(김다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성모는 강근택을 찾았다. 강근택은 강성모에게 "생각해 보니 너랑 일대일로 마주하는 건 무모한 짓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강성모는 "그래서 그동안 나랑 관계된 사람들을 노린 거겠지"라고 지적했다.

강근택은 "여러 사람들과 관계를 만들고, 동정과 애정, 의리, 아픔 등을 함께 나누니까 어떻냐. 네가 사람이 됐다고 착각이 들었나"라고 비아냥거렸다.

강성모는 "난 여전히 괴물이다. 늘 너 죽이는 생각만 했으니까. 어떻게 하면 가장 괴롭게 잔인하게 갚아줄 수 있을지 오직 그것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강근택은 "그래서 은주(전미선)도 너를 떠난 것"이라며 "너도 어쩔 수 없는 괴물인 걸 은주도 알아버렸으니까. 역시 넌 내 피를 물려받았다"고 말했다.

강성모는 분노했고, 도주하려는 강근택을 잡았다. 이어 두 사람은 몸싸움을 벌였다.

때마침 은지수는 두 사람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이어 공포탄을 쏜 뒤 두 사람을 향해 총을 겨눴다.

은지수는 강성모에게 총을 내려놓으라고 말하며 "네가 왜 그 사람을 죽이고 싶어 하는지 안다. 그리고 경찰을 못 믿는지도 안다. 하지만 나한테도 기회를 달라"고 부탁했다.

은지수를 발견한 강성모는 "은지수, 이쪽으로 오지 말고 나가"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은지수는 두 사람을 향한 총을 거두지 않았다.

은지수의 등장으로 흔들리는 강성모를 확인한 강근택은 틈을 놓치지 않았다. 강성모가 눈을 못 뜨는 틈을 타 강근택은 사라졌다. 이에 위험함을 감지한 강성모는 "지수야, 제발 이쪽으로 오지 마"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강근택이 더 빨랐다. 그는 그대로 은지수를 칼로 찔렀다. 쓰러진 은지수를 붙잡은 강성모모는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은지수는 "강성모 괴물 아니다. 괴물이면 나 놔두고 저 사람 잡으러 갔을 것"이라며 "어머니 찾았으니 돌아가자. 저 사람 죽인다고 네 상처 낫는 거 아니다. 그러니까 제발 나랑 같이 돌아가자"고 말한 뒤 정신을 잃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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