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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국민 여러분' 이유영, 김민정에 "최시원 빚 갚겠다, 건들지 마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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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국민 여러분' 이유영이 단단히 오해를 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는 김미영(이유영 분)은 양정국(최시원 분)이 박후자(김민정 분)에게 돈을 빌렸다고 착각했다.


이날 김미영은 양정국이 박후자에게 사채를 썼다고 착각, 그를 데리고 박후자에게 갔다. 박후자에게 가는 길에 양정국은 급히 메시지를 보내려고 했지만 김미영의 방해에 '미영이는 내가 사'까지 밖에 보내지 못했다.


문자를 받은 박후자는 사기꾼인 걸 들켰다고 해석했다. 박후자는 양정국을 내보내고 김미영과만 대화를 나눴다. 김미영은 "도대체 얼마를 빌린 거냐"고 물었고, 박후자는 "금액만 중요하냐. 남편이 뭐 하는 사람인지는 안 중요하냐"고 의아해했다. 이어 박후자는 "60억 빌려 갔다. 하지만 걱정 말아라. 국회의원 당선되면 퉁 쳐주기로 했다. 난 양정국 통해서 내 일 할 수 있어서 좋고. 팀장님은 국회의원 와이프 될 수 있어 좋은 거 아니냐"고 웃었다.


김미영은 "어이다 대고 사기꾼 남편이라고 하냐. 그 돈 내가 갚는다. 다 갚고 죽을 테니까 내 남편 놔줘라. 순진한 사람 갖고 장난치지 말고"라고 경고했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은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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