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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종합] ‘국민여러분’ 이유영, 최시원 괴롭히는 김민정 선전포고 “나 만만한 놈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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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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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국민여러분’ 최시원과 이유영이 남모르게 서로를 챙겼다.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국민여러분’에는 양정국(최시원)과 김미영(이유영)이 끝까지 서로를 생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미영은 양정국이 박후자에게 사채를 썼다고 오해했다. 양정국은 “1억 원금, 1억 이자를 갚아야 한다”라고 거짓말했다. 김미영은 양정국을 끌고 당장 박후자에게 향했다. 박후자에게 문자로 상황을 전하려고 했던 양정국은 ‘미영이 내가 사’까지 밖에 전하지 못했다.

‘미영이 내가 사’를 사기꾼인 걸 들켰다고 알아들은 박후자는 김미영에게 “사기친 금액이 60억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양정국에게 2억이라고 들었던 김미영은 할 말을 잃었고 박후자는 “내 남자가 더러운 새끼라는 거 인정하면 사는 게 편해져요”라고 약 올렸다.

김미영은 “남의 남편한테 사기꾼이래”라고 화를 내며 “그 돈 내가 갚을게. 10년이 걸리던 100년이 걸리던 내 남편 놔달라고. 순진한 사람한테 장난치지 말고”라고 맞받아쳤다. 김미영은 박후자 앞에서 양정국 편을 들었지만 결국 그를 두고 혼자 자리를 피했다.

양정국은 김미영을 속여서 괴로워하면서도 국회의원 출마를 포기하지 않았다. 국회의원 후보 간담회에 참석한 양정국은 프리미엄아파트와 신분당선을 약속했다. 김주명(김의성)은 양정국의 의견에 고개를 끄덕이며 그가 잘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박후자는 김주명을 불러 “경찰 쪽에 사람하나만 처리해달라고 하세요”라고 김미영을 언급했다. 김주명은 “이거 양정국이 알면 선거에 문제 생길 수도 있다”라고 염려했지만 박후자는 “이제 귀엽지가 않고 귀찮아”라며 김미영 좌천을 요구했다.

이후 사전선거여론조사 결과 강수일(유재명) 35%, 한상진(태인호) 28%를 기록했다. 본인이 39%인줄 알고 기뻐했던 양정국은 3.9%라는 사실에 힘이 빠졌다. 좌절하던 양정국은 아버지 양시철(우현)이 사기를 치러 갔다는 말에 혼비백산 현장으로 향했다.

최다니엘과 백진희는 새 아파트에 입주를 하려고 했다. 두 사람 앞에 나타난 양시철은 청소업체를 사칭하며 사기를 치려했다. 마침 양정국은 양시철을 찾았고 “저희 아버지가 치매 때문에 그러신다”라고 상황을 수습했다.

이어 양정국은 양시철과 함께 술 한잔했다. 양정국은 “저 꼭 당선되어야 하잖아요. 저도 살고 미영이도 지키려면”라며 “아버지 생각에는 제가 어떻게 해야 할 거 같으세요”라고 조언을 구했다.

양시철은 “거짓말 하지 마. 유권자한테”라며 “안 좋은 데 좋은 척 하면 안 되는 거고. 듣기 좋으라고 마음에 없는 말하면 안 되는 거고. 상황 모면하려고 거짓말하면 안 되는 거야. 사기치지 말라고. 인생이 걸린 일에는”라고 말했다.

김주명은 TV토론이 잡혔다고 알리며 양정국의 의중을 물었다. 고민하던 양정국은 “할게요”라며 “강수일, 한상진 딱 기다리라고 해. 내가 싹 다 찢어놓으려니까”라고 자신감을 뽐냈다.

한편, 김미영은 박후자 수사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서장이 “너무 급해”라고 하자 김미영은 양정국을 언급하며 “제가 박후자를 잡아야 거기서 꺼내줄 수 있을 거 같거든요. 잡을 수 있습니다. 저도 만만한 놈 아니니까요”라고 이를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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