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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얼마예요’ 이혜근, 남편 조신우의 만행(?) 폭로 “첫애 출산 때 산후조리원 주변서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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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배우 이혜근(사진 오른쪽)이 방송에서 “첫 아이 출산 때 남편이 산후 조리원 근처에서 술을 마셨다”고 폭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얼마예요’에서는 이혜근·조신우(사진 왼쪽) 부부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이혜근은 모든 게 조심스러운 첫 아이 출산 때 남편 조신우가 야구 경기에 쓸데없는 책임감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이혜근은 “제가 아이를 매일 낳는 것도 아니고 큰 애를 낳은 건데, 공주 대접 받고 싶은 게 그때 뿐이지 않느냐”라며 남편이 곁에서 돌봐주길 바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아울러 “(아기를 낳기 전) 저 혼자 점심시간에 식당에서 밥 먹고 있었다”며 서러움을 표했다.

이에 조신우는 “야구팀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경기였다”며 ”주위에서 저 없으면 안된다 이러고 (제가 보니까) 식사 후 산모들끼리 수다 3시간씩 떨기에 딱 3시간이면 야구 한 경기는 할 수 있었을 것 같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갔다오니까 그날따라 밥을 혼자 먹었다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혜근은 남편이 야구 경기에서 그치지 않고 술도 마셨다고 폭로했다.

결국 야구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쥔 조신우는 산후조리원 근처에서 맥주로 승리의 기분을 만끽했다는 것.

이야기를 듣던 방송인 허준은 “시간이 날 때마다 아내의 산후조리를 도와주는 게 남편의 역할”이라며 ”조신우 형님은 말이 왜 이렇게 많냐”라고 타박했다.

그러면서 “무조건 미안하다고 해야죠”라고 조언해 주변 여성 패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혜근은 1974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다.

그는 1984년 MBC 문화방송 어린이 합창단으로 처음 방송계에 데뷔했고, 뮤지컬 ‘애니’와 MBC 드라마 ‘꾸러기’와 ‘영심이’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혜근은 2003년도 남편 조신우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2명을 두고 있다.

한편 얼마예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TV조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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