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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HI★현장] “목표는 신인상” 뉴키드, 기다림으로 다져진 특급 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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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뉴키드가 인사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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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보이그룹 뉴키드(NEWKIDD)가 탄탄한 실력과 끼로 첫 발을 뗐다.

뉴키드(지한솔, 진권, 윤민, 우철, 휘, 최지안, 강승찬)는 23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피트인 9층 하트박스에서 정식 데뷔 앨범 '뉴키드(NEWKID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뚜에레스(Tu eres)'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처음 공개했다. 2017년 11월과 지난해 7월 두 차례 프리뷰 앨범을 발표한 뉴키드가 드디어 가요계에 정식 출사표를 던졌다.

1년 5개월여 간의 프리 데뷔 활동을 통해 멤버들을 공개하고 실력을 성장시키며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뉴키드가 프리뷰 앨범 '소년이 사랑할 때'와 '보이 보이 보이(BOY BOY BOY)'에 이어 선보이는 정식 데뷔 싱글은 팀명과 동일한 타이틀을 갖고 있다. 뉴키드 멤버들의 따뜻한 에너지, 카리스마, 소년미가 그만큼 분명하게 담겨 이목을 사로잡는다.

일곱 멤버의 남다른 이력도 뉴키드의 장점이다. 메인댄서 지한솔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루키즈 출신이자 KBS2 오디션 프로그램 '더유닛'을 통해 유앤비로 한국과 일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고, 리더 진권은 최근 EBS 어린이 프로그램 '톡톡 보니하니'에서 16대 보니로 진행을 맡고 있다. 다른 멤버들도 광고와 웹드라마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품은 일곱 멤버가 하나로 모여 발표하는 첫 활동곡 '뚜에레스'는 기적처럼 나타난 그녀와의 판타지 같은 로맨스에 관한 퓨처 베이스 장르의 댄스곡이다. '너는 예쁘다'라는 뜻을 지닌 스페인어 '뚜에레스 보니따'가 중독성까지 책임진다. 멤버들이 자신한 예쁜 노랫말부터 패기가 느껴지는 칼군무까지, 무대 보는 재미도 있었다.

1년 5개월 간 프리 데뷔 활동이 끝나고 드디어 정식 데뷔하는 만큼 진권은 "올해의 목표는 신인상을 받는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우철은 "이번 앨범으로 여러 나라에서 공연을 해보고 싶다"는 또 하나의 목표를 언급했다. 실제로 올 여름 뉴키드는 브라질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남미 투어를 진행하며 밝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할 계획이다.

방탄소년단 뷔, 엑소 수호 등 멤버들이 꿈 꾸는 롤모델처럼 뉴키드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진권은 "일본어와 스페인어를 배우고 있다"는 노력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진권은 "항상 성장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뉴키드의 시작이 될 '뉴키드'는 오는 25일 베일을 벗는다. 뉴키드는 이번 주부터 음악 방송 출연 및 팬 이벤트를 비롯한 활발한 활동으로 이름을 알려갈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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