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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윤종신과 장범준이 만나 남다른 감성을 만들어냈다.

장범준이 참여한 2019 '월간 윤종신' 4월호 별책부록 '그대 떠난 뒤'가 23일 오후 6시 발매됐다.

장범준은 지난 1989년에 발표된 '그대 떠난 뒤'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차분하면서도 더 세련된 느낌이 인상적이다.

'그대 떠난 뒤'는 사랑과 평화, 빛과 소금으로 활동했던 장기호의 대표곡이다. 이 곡은 약 30년만에 조정치 편곡, 윤종신 프로듀싱을 거쳐 재탄생했고, 장범준 목소리가 입혀지면서 독특한 개성을 지닌 곡으로 완성됐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목소리와 멜로디 만으로도 힐링을 선사한다.

한편 2019 '월간 윤종신'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이제 서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제 서른’은 89년에 데뷔한 윤종신이 올해 서른이 된 89년생 아티스트들(장범준, 태연, 어반자카파)와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 프로젝트로 89년에 탄생했던 수많은 명곡 중 최고를 엄선하여 2019년의 감성으로 재해석한다. 그 결과물은 '월간 윤종신'의 '별책부록'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그대 떠난 뒤' 뮤직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