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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으라차차 와이키키2' 이이경, '바른 아저씨' 때문에 소개팅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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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이이경이 '바른 아저씨'가 됐다.

23일 방송된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연출 이창민/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 서동범)10회에서는 바른 아저씨가 된 이이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어린이 프로그램의 '바른 아저씨'가 돼 이준기(이이경 분)는 어린이들의 스타가 됐다.

이준기는 선물도 많이 받고 길을 가다 아이들이 알아보기도 했다. 사인도 해주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이것이 마냥 좋지는 않았다. 담당PD는 "횡단보도 건널 때 좌우도 살피지 않고, 손도 들지 않고 건너는 걸 어린이 시청자가 다 봤다"며 게시판에 항의 글이 올라왔다고 해 이준기를 당황케 했다.

이후 이준기는 소개팅을 받기로 했다.

소개팅녀와 식사를 즐기던 이준기에게 어떤 아이가 "왜 음식을 남겼냐"며 다가왔다. 그러면서 "바른 어린이는 음식을 남기는 거 아니라고 했잖나"라고 말했다.

이에 이준기는 장식용 파슬리를 먹었고 소개팅 마저 파슬리를 먹었다.

데이트를 마친 이준기는 소개팅녀를 집 앞까지 데려다줬다.소개팅 녀가 집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이준기는 그냥 갈거냐고 물었고, 소개팅 녀는 이준기의 볼에 뽀뽀했다. 하지만 이 모습을 지나가는 아이가 보고 말았다,

다음 날, 어린이 프로그램 PD는 이준기에게 "너 어제 아홉 시 삼십분 쯤 어떤 여자랑 뽀뽀했냐 안 했냐"고 하자 이준기는 "저도 성인인데 9시 넘어서 돌아다닐 수도 있고 연애도 할 수 있지 않냐"고 맞섰지만 소용 없었다.

이후 이준기는 변장을 한 채 소개팅녀와 영화를 보고자 했다. 그러나 이 모습도 들키고, 결국 소개팅녀는 떠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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