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해치' 정일우, 반역 대명사 고주원 포위 "드이어 너를 본다"(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사진 = SBS'해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황미례 기자]'해치' 정일우와 권율이 반역 대명사인 고주원을 포위했다.

23일 방송된 SBS '해치'에서는 정일우가 전세역전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인좌(고주원 분)이 꽂아놓는 스파이의 정보로, 밀풍군(정문성 분)과 위병주(한상진 분)가 안성을 치고 도성으로 향했다.

이때 밀풍군 세력은 선발대로 간 말 한마리가 돌아온 것을 보고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게 됐다.

이에 이인좌는 "기다리자"라며 긴장했고, 다른 한 쪽에서 수백개의 화살이 왔다. 바로 박문수(권율 분)와 달문(박훈 분)의 세력이 온 것. 밀풍군의 세력을 이미 알았던 것이다.

그러자 이인좌는 후퇴를 외쳤고 도망가려하자 이광자(임호 분)이 나타나 현장에서 생포하려했지만 "흩어져야 한다"며 빠르게 도주했다. 그사이 박문수는 "이겼다"며 승리를 외쳤다.

전세역전한 이야기를 들은 이금(정일우 분)은 "조정이 하나가 되어 환란을 넘었다"며 ㄱ뻐했다. 이어 이광좌와 박문수, 달문이 갑옷을 입고 기다리던 이금과 마주하던 승전을 이야기했다.

그 앞에 민진헌도 있었고 이금은 "무사히 돌아와줘서 고맙다"며 뭉클해했다.

이금은 "목숨을 걸고 조정과 나라를 지켜냈다"며 "너희들이 흘린 피와 땀을 잊지 않을 것, 전상에서 쓰러져간 안타까운 죽음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금은 "과인을 믿으라, 나는 이제 이 나라의 진정한 새 조선을 일궈낼 것"이라고 외쳤다.

그 사이 이금은 반란군들의 죄를 묻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직접 반란을 가담한 자 외에 식솔들의 연좌는 없게 할 것이라고 했다. 이금은 "반란의 동조한 백성들을 색출해 징벌하는 것도 엉금할 것"이라 했으나 민진헌은 "그래도 대규모 변란이었다, 과한 징벌을 통해 본보기를 보여라"고 언급했지만 끝까지 백성들을 믿었다.

백성들도 이를 들으며 "성은이 망극하다"며 감동했다.

이에 이금은 "아직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그들이 살아있는 한, 반역의 기회는 다시 고개들 것"이라며 꼭 잡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금은 천윤영이 폭로한 이인좌와 밀풍군 위치를 알아냈다. 하지만 이인좌는 밀풍군에게 백성들에게 직접 내려가 민심을 잡으라 하며 "우리가 믿을 곳은 전하 뿐, 백성들이 믿고 의지하게 해야한다"고 했다.

이어 천윤영은 밀풍군이 모습을 감추고 내려온 것을 보고 밀풍군의 동태를 살쳤다. 천윤영은 이인좌가 밀풍군을 미끼로 밀풍군만 위험이 있는 곳에 내보냈다는 사실을 알았다.

천융영은 "제발 도망쳐라"면서 재물이 된 밀풍군을 걱정했고, 그에게 불쌍한 연민을 느낀 천윤영이 밀풍군을 찾아왔다.

같은 시각 이인좌는 박문수가 나타나 포위했고, 칼을 버리면 목숨만은 살려줄 것이라고 이야기했지만 이인좌는 "칼을 버리는 순간 죽음 뿐"이라며 선동했다.

하지만 모두 칼을 버리고 항복을 외쳤고 이인좌는 목에 칼을 겨누며 "이제 다 끝났다"며 경고했다.

그제야 이인좌는 이금 앞에서 무릎을 꿇었고 이금은 "반역의 수계 이인좌, 드디어 너를 본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