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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불타는 청춘' 새 친구 오현경 등장…신효범과의 특별한 인연 공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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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신수지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새 친구로 등장한 오현경이 신효범과의 특별한 사연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연출 이승훈, 김민)에서는 전라남도 곡성으로 봄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봄맞이 여행을 앞두고 김부용과 최민용은 기차에 탑승했다. 사이좋게 삶은 계란과 막대 과자를 나누어 먹던 두 사람은 옛 추억에 웃음을 지었다.

한편 예쁜 곡성 간이역에 도착한 김광규와 구본승 등 멤버들은 '불타는 청춘' 콘서트 당시 광큐리 흉내를 내며 웃음꽃을 피웠다. 구본승은 "김광규가 가수병에 걸려 큰일났다. 멤버들이 도착할 때마다 '광큐리' 재연을 할 것 같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윽고 등장한 '불청마마' 양수경은 "다들 잠들 잤느냐"며 콘서트 방송분을 보며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입을 열었고, 다른 멤버들도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며 공감했다.

이날 방송에는 새 친구로 오현경이 등장했다. ‘불타는 청춘’ 제작진은 평소 방송에서 자주 언급됐던 오현경의 출연을 위해 오랜 시간 설득 끝에 승낙을 받았다고. 1989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 오현경은 많은 국민 드라마에 출연해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시청률을 견인, 연기자로서 자질을 입증받은 바 있다.

하늘하늘한 스카프를 한 채 등장한 오현경은 리얼 예능 출연이 익숙지 않은 모습이었다. 그는 "긴장된다기보다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다"고 입을 열었다. "화장실 갈 때는 어떻게 하느냐"며 털털한 질문을 하기도 했다. 이후 하염없이 마중 나올 멤버를 기다리던 오현경은 "최성국 씨나 구본승 씨나 경현이가 보면 정말 놀랄 것 같다"며 살짝 떨리는 마음도 드러냈다. 시장에서 사왔다는 과자와 떡을 스태프들과 나누어 먹기도 했다.

오현경을 마중나온 신효범은 "남자일까 여자일까"라며 궁금해했고, 오현경이 먼 발치에서 신효범을 먼저 알아봤다. 드디어 오현경을 마주한 신효범은 반가움에 보자마자 수다꽃을 피웠다. 이어 점심식사를 하러 간 두 사람은 은어와 참게, 메기가 있는 섬진강 한상차림을 맛보며 즐거워했다. 신효범을 과거 브랜드 행사에서 처음 만났었다는 오현경은 식사 중 "스토커가 숙소까지 쫓아온 위험한 상황을 언니가 막아줬다. 언니에게 정말 고마운 마음이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정작 신효범은 당시 상황을 잘 기억하지 못했지만, 오현경은 "세월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고마운 사람이 언니"라고 재차 언급했다.

이어 오현경은 다른 멤버들 앞에 새 친구로 나섰고, 그의 등장에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광규는 오현경과 미용실에서 만났던 당시 ‘불타는 청춘’ 섭외를 하려고 했던 순간을 언급했다. 이후 마당발 오현경은 강경헌, 최성국, 김부용, 양익준 등 많은 청춘들과의 인맥,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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