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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해치' 정일우·권율, 고주원의 반란군 진압…월화극 시청률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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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일우 권율 고주원 / 사진=SBS '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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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해치'에서 정일우와 권율이 반란군을 진압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연출 이용석)의 43, 44회 시청률은 각각 7.5%, 8.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 방송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뿐만 아니라 동시간대 방송된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5.9%, 6.4%, KBS2 '국민 여러분'의 5.0%, 6.9%보다 앞서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해치'는 길목에 매복해있던 박문수(권율)가 안성으로 들어오려는 이인좌(고주원)와 밀풍군 이탄(정문성), 위병주(한상진)를 단숨에 무찌르면서 시작됐다. 사실 이는 영조 이금(정일우)으로부터 당색을 배제한 고른 인재 등용을 약속받은 남인들이 관군 내에 첩자가 있음을 실토하면서 가능했던 것.

이에 이금은 장계에서 언급된 적산 대신 허를 찔러 안성으로 출격할 것을 명하면서 이인좌 일당을 소탕했고, 경상도와 전라도에서도 반군 무리를 진압할 수 있었다.

이후 승리한 군사들 앞에 당당히 선 이금은 "이제 중신, 만백성과 함께 진정한 새 조선을 일궈낼 것"이라고 말해 백성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그리고는 반란을 도왔던 백성들도 용서하면서 빠르게 정세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

겨우 목숨을 부지하던 이인좌는 이탄을 향해 백성을 규합해야 한다며 도성으로 내려보냈고, 이에 이탄은 홀로 남겨졌다가 천윤영(배정화)과 마주치고는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금은 몰래 도망치려다 박문수에게 붙잡혀온 이인좌를 무릎 꿇게 한 뒤 서늘한 시선을 보내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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