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인간극장' 김보현 "6.25 전쟁 때 평양 입성, 후퇴 중 총 맞아" [텔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보현 장귀례 부부 / 사진=KBS1 '인간극장'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인간극장' 김보현 씨가 6.25 전쟁 때의 기억을 떠올렸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아주 오래된 연인' 편으로 꾸며졌다. 전남 곡성에 사는 김보현(92), 장귀례(89) 부부의 이야기다.

이날 김보현 씨는 6.25 전쟁 때의 기억을 회상했다. 약해질수록 강건했던 기억을 떠올리게 되는 김보현 씨였다.

김보현 씨는 "전쟁 때 우리 5사단 15연대가 평양 입성을 했었다"며 "그런데 중공군이 많이 나오니까 도로 낙동강까지 밀려 내려왔다"고 돌이켰다.

특히 김보현 씨는 당시 북한군이 쏜 총에 맞아 다리를 다쳤다.

이에 PD가 어디에서 다쳤냐고 묻자, 김보현 씨는 "미아리 고개였다. 거기서 다리를 다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보현 씨는 "그때는 후퇴 중이라 다친 사람은 금방 차로 후송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