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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강남스캔들' 민지영, 신고은에 막말…최서준·오금희 언급 "팔자 기구해"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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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신고은 민지영 / 사진=SBS '강남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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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강남스캔들' 민지영이 신고은에게 도를 넘는 막말을 내뱉었다.

24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강남스캔들'(극본 박혜련·연출 윤류해)에서는 은소유(신고은)에게 막말하는 방수경(민지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수경(민지영)과 은재만(안지환)은 은소유의 집으로 다시 들어왔다.

이에 은소유의 친구 김채영(김보경)은 "최서준(임윤호) 상무님한테 전화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방수경은 "전화하면 언제 죽을지 모르는 사람이 설마 여길 쫓아오겠냐"고 비아낭거렸다.

이내 방수경은 은소유에게 "너 최서준 애 갖는 거 물 건너간 것 같으면 홍세현(서도영)으로 갈아타라"고 덧붙였다.

기세를 몰아 은재만은 "우리 며칠만 신세 좀 지자"고 밀어붙였다. 은소유는 "나가 달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기분이 상한 방수경은 "그러게 마음보를 곱게 써야 병도 안 걸리는 거다. 세상 그런 식으로 사니까 듣도 보도 못한 병에 걸리는 거다. 아무리 돈이 많으면 뭐 하냐. 손써볼 방법이 없다며"라며 최서준의 병을 가지고 은소유를 기분 상하게 했다.

이어 방수경은 "너도 참 팔자 기구하다"며 "제 엄마는 돈 없어 여기저기 구걸하고 다니다가, 비싼 약 때려 부어 겨우 살까 하니까 떨어져 죽고, 남자는 돈이 넘쳐나는데 어떻게 고칠 방법이 없냐"며 은소유에게 막말을 쏟았다.

그는 "이게 다 네가 이렇게 표독스러우니까 벌 받는 것"이라며 "사람 목숨 하늘에 달렸다는데, 그러다 최서준 네 엄마처럼 하루아침에 죽어버리면 너만 낙동강 오리알 신세다"라고 계속해서 독설을 이어갔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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