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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팝업TV]"뭘 해도 예뻐"..'아내의맛' 조안♥김건우, 닭살 부부 끝판왕 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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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조안, 김건우가 닭살 부부의 끝판왕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조안 김건우 부부가 처음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안은 첫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긴장감을 드러냈다. 그는 스타일리스트에게 그 불안함을 토로하던 중 남편 김건우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나 떨린다. 일찍 들어올 거지? 사랑한다"며 애교를 부렸다. 이에 김건우는 "파이팅"이라고 아내를 다독였다. 김건우의 모습을 본 출연진들은 "순하게 생기셨다"며 김건우의 비주얼에 칭찬을 건넸다.

이어 밤 늦은 시간에서야 만나게 된 두 부부. 두 사람은 밤 11시에 데이트를 하기 위해 한 식당을 찾았다. 조안은 음식을 먹던 중 "너무 많이 먹어서 별로지 않냐"며 김건우에게 말을 건넸지만 김건우는 "많이 먹어도 예쁘다"고 해 조안을 활짝 미소짓게 했다.

이어 두 부부는 결혼 전 썸을 타던 당시를 회상했다. 조안은 "내게 관심이 있었으면 왜 한 번도 멋있는 모습으로 안 나타났나. 매번 꼬질꼬질한 옷을 입지 않았냐. 한 번도 멋있게 차려입고 나타난 적이 없다"며 "그러니까 나를 좋아한다고 했을 때 거짓말인 줄 알았다"고 김건우에게 서운했던 점을 토로했다.

그러자 김건우는 "원래 옷을 잘 입어보려고 했던 적이 없었다. 그렇게 입는다고 해서 효과가 뛰어난 것도 아니고"고 해명하며 "그 때는 내가 신경쓸 수 있는 부분에 신경을 쓰려고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조안은 "딴 여자 만날 때는 어땠냐"고 물었지만 김건우가 대답을 회피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조안은 지난 2016년 3살 연상의 IT계열 CEO 김건우와 웨딩마치를 올린 바 있다. 올해로 결혼 4년차를 맞이한 부부. 이들은 5년간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골인한 케이스였지만 어느 부부보다도 진한 애정이 가득했다. 조안은 남편에게 시종일관 애교가 가득한 모습을 보였고 김건우는 그런 조안을 보고 연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역대급 닭살부부의 등장에 스튜디오는 물론 '아내의 맛'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도 이들의 애정에 빠져들었다. 이들의 사랑이 유치할 수 있지만 그 어느 때보다 달달했기 때문. 조안과 김건우는 '아내의 맛' 첫 방송에서 새벽 3시에 식당에서 나온 뒤 "이제 달려야지"라며 데이트가 이어질 것임을 예고했다. 이들이 다음 방송에서 보여줄 닭살 부부의 맛'은 어떨지 관심이 모아진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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