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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씨제스 측 "논란의 배우와 전속계약 해지"[입장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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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헤럴드경제

박유천/사진=박푸른 기자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전속계약 해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24일 오전,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과 전속계약을 해지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는 박유천의 결백 주장을 믿고 수사 상황을 지켜보던 중 어제 국과수 검사 결과가 양성 반응으로 나왔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소속 아티스트인 박유천의 진술을 믿고 조사 결과를 기다렸지만 이와 같은 결과를 접한 지금 참담한 심경입니다"고 수사 과정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당사는 더 이상은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였습니다.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며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판부의 결정에 따를 것입니다"며 박유천과의 전속 계약 해지 결정 소식은 물론 박유천의 은퇴까지 전했다.

끝으로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며 고개 숙였다.

다음은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보도자료 전문

안녕하세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박유천의 결백 주장을 믿고 수사 상황을 지켜보던 중 어제 국과수 검사 결과가 양성 반응으로 나왔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소속 아티스트인 박유천의 진술을 믿고 조사 결과를 기다렸지만 이와 같은 결과를 접한 지금 참담한 심경입니다.

당사는 더 이상은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였습니다.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며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판부의 결정에 따를 것입니다.

당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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