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연애의 참견2' 주우재가 남다른 공감 능력을 뽐냈다.

23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2'에서는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리드해야 하는 모태솔로 남자친구와의 연애 사연이 전파를 탔다.

사연 속 주인공은 화려하고 다사다난했던 지난 연애들을 뒤로하고 서툴지만 순수한 모태솔로 남자친구와 연애를 시작했다. 그는 손잡는 것부터 뽀뽀까지 하나, 하나 가르치는 색다른 연애를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알아듣고 응용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어느새 꼭 맞는 수제화 같은 궁합을 자랑했다.

그러나 우연한 계기로 남자친구는 사연녀의 첫사랑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됐다. 이것이 불씨가 돼 남자친구는 사연녀를 향한 끊임없는 의심과 오해, 집착까지 이어갔다.

이에 출연자들은 그의 진정한 본성이 드러난 것이라며 이 연애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하지만 주우재는 "내 경험들이 생각 날 정도로 저 남자의 심정이 이해 간다"고 말하며 깊은 공감의 뜻을 표했다.

또한 "남자친구의 행동이 인성까지 이어지느냐는 잘 모르겠다"며 "모태솔로인 것을 알고 만났으니 여자친구가 이해심을 갖고 가르쳐준다면 충분히 지속을 시도해볼 수 있다"고 사연 속 연애의 문제점을 파악해냈다.

이처럼 주우재는 사연에 대한 남다른 시각과 현실적인 조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애의 참견 시즌 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Joy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