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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해투4' 팽현숙 "최양락, 결혼 당시 통장 잔고 0원" [포인트: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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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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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해피투게더4' 팽현숙이 남편 최양락을 향해 울분을 폭발시킨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위기의 주부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팽현숙·김지우·홍현희·이수지·율희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팽현숙은 "녹화 끝나고 시골로 도망갈 예정"이라며 선전포고했다. 특히 팽현숙은 "결혼 전 최양락이 광고를 40편이나 찍었다. 사람들은 최양락이 돈을 많이 모은 줄 안다"고 밝혔다. 하지만 팽현숙은 "당시 최양락의 통장 잔고는 0원이었고, 술집에서 밀린 외상값만 50만원이었다"고 31년간 쌓아온 울분을 토해냈다. 심지어 그는 "최양락이 신혼 생활은 가구도 필요 없고 딱 방 한 칸만 있으면 된다고 했다"고 최양락 디스에 박차를 가하며 폭로전을 펼쳤다.

또한 팽현숙은 강제 공개된 최양락과의 비밀 연애를 전하기도 했다. 팽현숙은 "최양락이 기자에게 '팽현숙 이름만은 쓰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그랬더니 '최양락, 팽 모양과 교제'로 기사가 나갔다. 정말로 이름만 빼고 기사를 쓰셨다"고 웃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팽현숙은 데뷔 35년만에 '해투'에 첫 출연했다며 울컥한 소감을 밝혔다. 35년 한풀이라도 하듯 팽현숙은 토크의 빈틈을 파고들며 '토크 틈새 빌런'으로 맹활약했다. 이에 MC와 게스트들은 '팽현숙 주의보'까지 내렸다.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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