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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 편성 변경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4일 KBS 측은 YTN Star에 "4부 쪼개기가 아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와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별개 프로그램"이라며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금주부터 새롭게 편성되면서 '해피선데이'이라는 이름이 빠진다"고 설명했다.

KBS 편성표에 따르면 해당 두 프로그램은 오는 28일부터 각각 2부로 나뉘어 방송된다. 기존에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해피선데이'에 포함된 프로그램으로 방송됐다면 '사랑님 귀는 당나귀 귀'가 새롭게 편성되면서 별개의 프로그램이 됐다는 것이 방송사의 입장이다.

다만 1부씩 편성했던 기존의 방식을 2부로 변경하는 방식이 시청자에 긍정적으로 다가올 지 미지수다. 늘어간 광고로 시청에 피로감을 호소할 수 있는 것.

변경 이유에 대해 관계자는 "개별 프로그램이라면 대부분 중간 광고을 넣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고 개별 프로그램으로 바뀌었기에 당연히 들어간다"고 답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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