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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한계 없는 밴드"..'정희' 데이식스, 남친짤 대량 생성→명품 귀호강 라이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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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데이식스가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2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데이식스(성진, Jae, Young K, 원필, 도운)가 출연해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7개월간 24개 도시 월드투어를 마쳤다는 데이식스. DJ 김신영은 각 도시마다 인기 있는 멤버가 다른지 질문했다. 성진은 이에 긍정하며 "부르는 이름이 누가 더 세냐에 따라 다르다. 개인 인사를 하면 함성 소리를 통해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진 자신이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은 부산이라고 덧붙였다. 성진의 말투에 김신영이 "사투리가 너무 구수하다"고 거들자 성진은 "저는 (사투리를) 못 고칠 것 같다. 그동안 저는 서울 말을 쓴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고 토로했다.

재이는 본인이 미국 LA쪽에서 인기가 있다고 밝히며 이에 대한 이유로 "언어 때문이다. 하고 싶은 말이 편하게 나와서 그런 게(더 편한 게) 있는 것 같다"고 꼽았다.

'팬사랑쟁이'로 유명한 데이식스. 얼마 전 원필이 꽃 사진과 함께 팬들에 애정 담긴 글을 전한 것에 김신영과 멤버들은 "멘트가 옛날 미니홈피 멘트"라고 놀렸고, 이에 원필은 사랑쟁이 "제가 미니홈피 세대라서 그런가 보다"라며 민망해했다. 뿐만 아니라 데이식스가 SNS에서 남친짤로 유명한 만큼, 카메라를 바라보며 다양한 포즈를 취해 남친짤을 대량 생성하기도.

이어진 개별 질문 시간, 성진은 리더로서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음을 토로하면서도 "그래도 제가 얘기를 하면 멤버들이 무게를 많이 실어주는 편"이라고 멤버들을 칭찬했다.

그런가 하면, 재이는 "곤란한 질문이 있으면 한국말을 못 알아듣는 척한다"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원필은 또 데이식스만의 필살기로 순박한 매력을 꼽았다. 김신영이 "몇 년 전에 한 번 콘서트 형식으로 만나보고 지금 만난 건데도, 데이식스는 계속 그냥 겸손한 것 같다"고 칭찬하자 성진은 "겸손하다기보다는 저희가 그냥 이런 사람들이라서 그런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데이식스는 '놓아 놓아 놓아', '예뻤어'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무료한 오후 달달한 귀호강을 선사했다. 끝으로 데이식스 멤버들은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찾아뵐테니까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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