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탁/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강은탁, 이영애가 공개열애 5개월 만에 결별했다.

24일 이영아의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 측은 헤럴드POP에 "이영아가 강은탁과 최근 결별했다"며 "결별 시기나 사유는 배우 사생활로 답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강은탁과 이영아는 지난해 11월 "최근 막 교제를 시작했다"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당시 방영 중이었던 KBS2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서 인연을 맺은 뒤 드라마 연인으로 거듭나게 됐다.

드라마가 끝나지 않은 시점이었지만 두 사람은 쿨하게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영아의 경우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열애를 해 더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공개 열애 5개월 만에 연인에서 다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돌아가게 됐다. 구체적으로 결별 사유를 알 수는 없지만 함께 촬영하던 드라마가 종영한 후 각자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멀어진 것으로 보인다.

강은탁과 이영아의 결별은 안타깝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한 활동을 계속 이어가기를 바라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새로운 작품으로 밝은 근황을 전하기를 기대한다.

한편 강은탁은 지난 2001년 앙드레김 패션쇼 모델로 데뷔, 이후 '주몽', '에덴의 동쪽', '바람불어 좋은날', '압구정 백야', '아름다운 당신', '사랑은 방울방울' 등에 출연했다. 이영아는 지난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4'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사랑한다 웬수야', '일지매', '제빵왕 김탁구', '뱀파이어 검사 시즌1,2','실업급여 로맨스', '달려라 장미' 등에 출연했다. 두 사람의 최근작은 KBS2 드라마 '끝까지 사랑'이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