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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고 장자연 사건

[POP이슈]"건강히 돌아올 것"‥윤지오, 김수민 작가와 진실공방→인천공항으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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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윤지오 인스타


故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인 윤지오가 오늘(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24일 오후 4시께 윤지오가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지오를 발견한 취재진들은 촬영을 하기 시작했고, 그는 "내가 범죄자냐. 지금 장난하냐. 지금 뭐 하냐"고 분노했다.

윤지오는 "왜 출국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갑자기가 아니라 4월 4일부터 엄마 아프시다고 했고, 이게 증인을 대하는 태도냐"고 지적하기도.

앞서 지난 23일 김수민 작가의 변호인인 박훈 변호사는 광화문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에 윤지오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김작가는 윤지오가 '13번째 증언' 출판에 도움을 준 인물로 지난 3월까지 윤지오와 언니 동생하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던 인물.

그러나 김수민 작가는 윤지오가 '13번째 증언' 출판 즈음해 여러 매체 인터뷰를 하는 것을 보면서 그 동안 윤지오가 이야기하였던 내용들과 전혀 다른 내용을 봤고, '가식적 모습'을 지적하자 윤지오는 '똑바로 사세요'하고 차단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김수민 작가 측은 윤지오에 출국 금지 신청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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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인스타


이후 윤지오 측은 이튿날인 24일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후원금 문제와 관련해 "후원을 받은 내역에 대해서는 모두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수민 작가가 자신을 고소한 것에 대해서는 "고소를 한다면 저는 무고죄로 고소할 예정"이라며 "지금 그런 분들이 중요한 게 아니라 (故 장자연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는 게중요하다. 어차피 증명될 건 다 증명되게 돼있다. 재수사 착수가 중요한 거고 가해자들을 가려낼 수 있느냐 여부가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하기도.

윤지오와 김수민 작가 측의 진실공방이 좁혀질 틈 없이 팽팽한 가운데 이날 윤지오는 이전에 언급했던대로 출국을 했다. 예정일은 밝힌 바 없었기 때문에 진실공방이 불거진 상태에서의 출국에 대중들은 놀라고 있는 상황.

윤지오는 출국 전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무슨 공주 대접 받으려고 이러겠나. 증인 대우를 해달라는 거다. 오늘 저 나가는 것(출국) 찍은 언론은 앞으로 안 믿도록 하겠다"라고 언론사를 향해 경고했다.

또한 "앞으로 나가서는 외신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겠다"며 "다시 돌아올 때 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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