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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마이웨이' 이상해 "주변에서 말렸던 故이주일과의 콤비, 결국엔 히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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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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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코미디언 이상해가 故 이주일을 회상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는 이상해가 출연했다.

이날 이상해는 자신과 콤비를 이뤘던 故 이주일을 회상했다. 이상해는 "이주일이 찾아와 '선배님 부탁드린다'고 했다"며 "얼굴이 웃기게 생겼다. 코미디하는 걸 안봐도 웃기더라"라고 이주일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그래 저얼굴이 괜찮겠다' 싶어서 이사람하고 콤비를 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주변에서 말렸다"며 "선배들이 이주일의 방송출연을 싫어했지만 '이 사람이 아니면 못하겠다. 이 사람하고 하면 무조건 된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이상해와 이주일은 명콤비로 히트를 쳤다. 이상해는 "그래서 이주일이 방송에 나왔다. 웃길 수 밖에 없었다. 무대에서 '큐'하면 이 사람이 어떻게 할 줄 모르는데 그게 너무 실감났다"고 성공의 비결을 접했다.

방송을 통해 이주일의 투병소식을 접한 이상해는 "병원에 가서 '왜 죽는다고 소문내냐. 그런 마음 먹으면 진짜 죽는다. 절대 안죽을거니까 그러지 마라'고 말했다"고 안타까워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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