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 이소진 기자]

사진 = SBS 빅이슈 방송화면캡처

한예슬이 백발마녀를 이용해 김희원의 목을 죄였다.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연출 이동훈|극본 장혁린)에서 선데이통신이 백발마녀를 찾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백발마녀는 자신이 쫒기고 있다며, 선데이통신의 사진과 영업과 함께 연예인의 비리를 폭로했다. 조형준(김희원 분)은 모든 영업을 중지하고, 전략을 동원해 백발마녀의 행방을 찾아다녔다. 지수현(한예슬 분)은 백발마녀에게 다음 스케줄 지시 전까지 쉬라고 말했다.

조형준은 가장 먼저 백발마녀가 폭로한 자신의 찍사 한석주(주진모 분)를 의심하며, 백발마녀의 깔끔한 뒷처리에 뒷배가 있다고 의심했다. 지수현은 서영미(박선임 분)에게 선데이통신의 상황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

의사는 세은(서이수 분)의 심장이 버티지 못한다며 지수현에게 보고했고, 지수현은 수술날까지 조형준의 허락 문제가 해결될 것이니 우선 수술을 준비하라고 말했다. 김명진(최성원 분)은 배민정(최송현 분)을 찾아가 한석주의 문제에 대해서 겁을 줬다.

늦은 밤 언제나처럼 몰래 딸을 보려 병원에 들렀던 한석주는 기다리던 배민정에게 걸렸고, 배민정은 해준 게 뭐가 있냐며 한석주에게 화를 냈다. 이 모습을 김명진과 세은이 지켜봤다.

한석주는 지수현을 찾아갔고, 병원에 검찰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지수현은 거래를 끝내자며 세은이가 곧 수술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수현은 자신을 걱정하는 한석주를 차갑게 내쳤다. 한석주는 자신을 데려다주는 김선수(이관훈 분)에게 조형준을 조심하라는 조언을 들었다.

한석주는 조형준을 만나러갔다. 한석주는 조형준에게 단도직입적으로 자신을 의심하고 있냐고 물었고, 자신의 딸 목숨을 위해 찍은 사진을 함부로 밖으로 돌렸겠냐며 따졌다. 조형준은 한석주에 대한 의심을 부인했다. 한석주는 조형준의 사무실에 도청장치를 설치해두고 나왔다.

방송 10분 전 백발마녀의 핸드폰이 켜졌고, 경찰들이 총 출동했지만 허탕이었다. 지수현이 백발마녀의 친구에게 핸드폰과 돈을 주고 시킨 짓이었다. 지수현은 "이정도면 알아들어야죠. 국장님."이라고 말했고, 국장은 어린애 짓이 아닌 선데이에 대한 조직적인 공격이라고 말했다.

백발마녀는 폭로를 멈추지 않았고, 사진까지 유출되자 조형준은 전직원 상황실 통제를 명령했다. 세상은 백발마녀의 폭로로 뒤집어졌다. 조형준은 지수현에게 돌아오라고 말했고, 지수현은 오채린(심은진 분)이 찾아와 양심선언을 하겠다고 말했다며 조형준에게 자신도 막아볼테니 열심히 해보라고 말했다. 지수현은 오채린과 한때를 보내다 세은이가 아프다는 연락을 받고 달려나갔다.

세은이는 피를 토하고 기절했다. 지수현은 세은이의 상황을 직접 찾아가 비밀리에 들었고, 이 모습을 김명진이 보고 차우진(차순배 분)에게 전했다. 차우진은 한석주와 지수현의 관계를 알게되었다. 임덕훈(강성진 분)은 직원에게 조형준의 만행을 듣게 되었다. 한석주는 조형준의 방을 엿들었다. 조형준은 사진을 지우라는 통화에 분노했다.

윗선으로부터 선데이통신을 압수수색하라는 연락이 왔고, 김명진은 병원장을 잡은 후 세은이의 병실 창문에 뭔가를 붙였다. 한석주는 이것을 봤다. 검찰청으로 병원장을 데리러 오라는 말이 적혀있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