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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한끼줍쇼' 김수용, 첫 딩동에 한끼 성공..15년 전 실제 살던 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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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JTBC '한끼줍쇼' 김수용 여의도


[OSEN=연휘선 기자] 코미디언 김수용이 '한끼줍쇼’에서 15년 전 살던 실제 집을 찾아 한끼 식사에 성공했다.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이승윤, 김수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와 강호동은 '밥동무' 이승윤, 김수용과 함께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를 누볐다. 여의도 출신인 김수용은 이날 '한끼줍쇼'에서 유독 자신감을 보였다. 여의도 고등학교를 졸업한 데다가 1991년 KBS 제1회 대학개그제 출신인 만큼 여의도에 친근감을 가졌던 것.

기대에 부응하듯 그는 "제가 어렸을 때 살던 집이 아직 여기 있다"며 이경규를 이끌었다. 더욱이 김수용이 도착한 곳에는 그의 가족이 떠나며 이사 온 주민이 지금까지 살고 있었다. 이에 집주인 또한 김수용을 알아보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이에 힘입어 김수용은 첫 번째 도전 만에 한 끼 식사에 성공했다.

심지어 이 곳은 김수용이 이사 갈 때와 인테리어마저 똑같았다. 집주인은 "금방 이사 갈 줄 알고 인테리어도 안 했다. 재개발도 한다고 해서 건드리지 않았다. 그런데 미뤄지면서 지금까지 왔다. 김수용 씨 가족이 살던 대로 그대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용은 "제가 어린 시절 방문에 달아둔 도어 벨까지 그대로 있다"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집주인은 "김수용 씨 아니면 안 하려고 했다. 그런데 옛날에 여기 살았다고 하니까 그 추억이 그대로 있지 않겠냐"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 monamie@osen.co.kr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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