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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감성듀오 마인드유가 오늘(25일) 그들만의 이야기를 담은 새 미니앨범으로 돌아온다.

마인드유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MIND U'(마인드유)를 발표한다.

미니앨범 'MIND U'은 지난 2017년 11월 발표한 미니앨범 'Dear'(디어)에 이어 약 1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마인드유는 가짓수를 더할수록 어두워지는 색처럼 이번 앨범에는 온전히 그들만의 색깔을 담았다. 추억에 아파하고, 사랑에 상처받고, 가끔은 나만을 위해 떠나기도 해보고, 유독 더 길게 느껴지는 하루를 견뎌내기도 하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가득 녹여냈다.

타이틀곡 '끝까지 니 멋대로야'는 팀에서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멤버 고닥이 작사, 작곡을 한 곡으로, 처음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이기적인 연인을 상상하며 곡을 완성했다. 특히 고닥의 감성적인 멜로디 위에 재희의 섬세한 보컬이 만나 한층 더 진한 감정을 표현해냈다.

이 밖에도 봄의 한 장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곡 '봄비'를 비롯해 힘든 삶을 위로하는 'Stay There'(스테이 데어), '하루', 마인드유의 시간을 녹여낸 곡 '마인드유 (MIND U)'까지 총 5곡으로 다채로운 감성을 전달한다. 고닥이 전곡을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마인드유만의 음악적 세계를 더욱 넓혔다.

이로써 마인드유는 팀명을 그대로 따온 앨범 'MIND U'로 특별한 성장 스토리를 완성시켰다. 사랑이 주는 아름다운 낭만부터 이별, 고독 등 다양한 감정을 노래하며 공감과 위로를 선사하는 마인드유가 그들의 진솔한 감정을 담은 'MIND U'로 음악 팬들에게 어떠한 감동을 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013년 어쿠루브라는 팀명으로 데뷔한 마인드유는 ‘하고 싶은 말', '잡지 않았어', '그게 뭐라고'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리스너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전 소속사와 상표권을 두고 난항을 겪다 마인드유로 팀을 변경하고 '좋아했나봐(FEAT. 매드클라운)', '만약에(IF)', '퍼즐' 시리즈 등을 발표하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7~28일에는 서울 대학로 SH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만듀 데이트 : 풀코스로 준비해드립니다'를 개최한다. /seon@osen.co.kr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