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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POP이슈]"피가 도는 느낌"‥'빚투논란' 김영희, '라스' 허경환·홍현희에 감사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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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김영희 인스타


김영희가 모친의 빚투 의혹으로 연예계 활동을 멈춘 가운데 자신을 방송에서 언급해준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5일 김영희는 허경환이 자신과 얽힌 KBS2 '개그콘서트'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한 방송화면과 함께 감사인사를 적었다.

김영희는 "일이 하나도 없는 저를 CG로라도 출연시켜 주신 #경환선배님 감사합니다. 잊지 않을께요"라고 말했다. 이어 "편집안하신 #라디오스타 제작진분들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제작진에게도 고마움을 덧붙이기도.

그러면서 "나 언급되었다고 너 나왔다며 반가워하며 연락 준 지인들도 너무 감사합니다. 피가 도는 느낌이에요..그래요 진짜.."라고 밝혔다.

또한 김영희는 "말이라도 빨리 같이 일하자는 꺼비언니도 요즘 많이 고마워. 언니가 샵 돈 내준거 다 알아"라고 홍현희를 직접 태그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걱정해주시는 선배님들 후배님들 동생 언니 오빠 친구들 말해 뭐하냐 깊숙히 고맙다"며 김영희는 자신의 지인들과 동료들에게 속마음을 전했다.

앞서 김영희는 지난 1996년 부모가 6600만원을 빌렸지만 갚지 않았다는 일명 '빚투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김영희 측으 당시 "적절한 절차에 입각해 빠르게 변제하고 마무리하려고 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3월 김영희와 채권자 측이 여전히 정리되지 않고 공방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져 논란을 키웠다. 이와 관련 김영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믿고 지켜봐주세요. 무너지지 않게"라고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영희는 '빚투 의혹' 이후 고정으로 출연 중이던 MBC라디오FM4U '두시의 데이트'와 MBN '동치미'에서 하차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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