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빅이슈' 방송캡처

[헤럴드POP=편예은 기자]주진모, 딸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25일 방송된 SBS '빅이슈'에서는 한석주(주진모)가 차우진(차순배)에게 지수현(한예슬)과 조형준(김희원)에 대한 폭로를 듣고 반격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석주는 차우진에게 선데이 통신이 과거 자신에게 한 짓을 듣게 됐다. 이에 한석주는 "돌리지 말고 말하시죠. 나한테 원하는 게 뭡니까"라고 했고, 선데이통신의 사진을 확보하기 위한 차우진의 제안에 공조했다.

조형준은 압수수색에 대비해 사진을 클라우드에 백업할 준비를 했다. 지수현은 조형준을 찾아가 "우리가 가진 사진들 지금까지는 무기였지만, 이젠 범죄의 증거일 뿐이에요. 사진을 지우세요. 그리고 새로 시작하세요"라고 했다. 또 "그 사진을 지우는 것만이 호랑이 등에서 내리는 방법이에요"라고 했다.

이에 조형준은 "그 사진 없으면 너랑 나랑 죽어"라고 소리쳤다. 그 때 검찰이 선데이통신에 들이닥쳤고, 조형준은 사진 백업에 나섰다. 지수현은 서영미(박선임)에게 태블릿을 건네며 "경찰이 덮칠거야. 빨리 여기서 나가"라고 했다.

한석주는 외장하드를 들고 도망가는 조형준을 쫓아갔고, 몸 싸움을 벌이던 중 조형준이 건물에서 떨어져 중태에 빠졌다. 검찰은 뒤늦게 선데이통신으로 들어갔다. 차우진은 지수현에게 "한번 더 체포해야 겠네요"라며 지수현을 연행했다.

이후 한석주는 차우진에게 외장하드를 넘겼지만, 차우진은 그를 체포했다. 이에 "약속이 틀리잖아"라는 한석주의 말에 "약속은 의사를 풀어주는 거였지, 당신은 아니야"라고 했다.

하지만 검사장은 한석주를 풀어주었고, "사진은 내 손에 들어왔네"라는 한석주의 말에 차우진은 허탈하게 웃어야 했다. 사건의 전말은 플랜B를 준비해놓은 한석주가 여대리릍 통해 사진 복사본을 만들어 놓은 것.

의사를 풀어줘 세은을 무사히 수술에 성공했고, 한석주는 의사에게 "불법으로 이식을 받았으니 우리 둘 다 검찰에 가야죠."라며 "기다린 게 아니라 일부러 끌은 거겠죠"라고 씁쓸한 말을 남겼다. 한편 선데이통신의 고문변호사로부터 "선데이 통신의 새로운 대표가 되어주시죠"라는 제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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