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그녀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황미례 기자]'그녀의 사생활' 김재욱이 박민영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느꼈다.

25일 방송된 tvN '그녀의 사생활'에서는 가짜 연애를 시작한 성덕미(박민영 분)와 라이언 골드(김재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라이언은 성덕미가 차시안(정제원 분)의 홈마 '시안은 나의 길'인 것을 알았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덕후 성덕미가 흘린 수첩의 글씨체와 큐레이터 성덕미가 남긴 메모가 같았던 것.

성덕미는 강원도 출장을 함께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사라져버려. 아우 미치겠네"라고 이야기했다.

성덕미와 라이언은 회식에서 애정도 테스트를 했지만 맞지않아 끊임없이 벌주를 마셔 결국 라이언 골드는 만취했다. 이어 라이언은 성덕미의 손을 잡았고, 성덕미는 "취할 거면 가볍기라도 하던가 더럽게.. 예뻐가지고"라고 말했다.

다음달 잠에서 깬 라이언은 자신이 성덕미에게 했던 일을 떠올리며 "미쳤구나"라고 말했다.

성덕미는 라이언의 여사친 최다인(홍서영 분)이 등장하자 질투하는 모습도 보였다. 라이언은 최다인과 작업실을 보러 다녔고 성덕미는 라이언 집에 문제가 생겼다는 연락을 받고 라이언 집에 방문을 하게됐다.

라이언의 집에 들어간 성덕미는 그림이 있는 방에 들어갔고, 이를 본 라이언은 "확인은 다 끝난 거 같은데 주인도 없는 빈집에서 뭐 하는 거냐고 묻고 있잖아"고 말했다. 이어 "혹시 진짜 연애를 하는 거라고 생각하냐. 애인 집에 놀러 온 행세를 하는 거냐"라며 화를 냈다.

라이언도 자신이 했던 말을 뒤늦게 후회하고 성덕미를 찾으러 갔다. 성덕미를 본 라이언 골드는 "내가 말이 지나쳤다. 성큐레이터한테 화낼 일이 아니었는데 내가 좀 당황을 해서, 미안하다. 화 많이 났냐"고 말했다. 이에 성덕미도 "근데 나도 죄송하다. 허락 없이 집에 들어가서"라고 답했다. 이어 라이언은 성덕미에게 진심이 담긴 키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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