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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종합]`해투4` 팽현숙X김지우X홍현희X이수지X율희, 토크 만렙 `위기의 주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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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해피투게더4' 특집 '위기의 주부들'이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팽현숙과 김지우, 홍현희, 이수지, 율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세호는 최양락으로 변장해 팽현숙을 맞이했다. 홍현희는 조세호의 모습에 "존 레논이야, 뭐야"라고 반응했고, 팽현숙은 "당신 뭐야. 왜 옆으로 불고 키가 이렇게 쪼그라들었어?"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순대국 먹고 불었지"라고 받아쳤다.

이어 팽현숙은 데뷔 35년 만에 '해투'에 첫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원래 저는 최양락 씨 나올 때 예의 상 같이 나오는 1+1이다. 보너스 차원이었다"면서 이번에 최양락이 사정 상 못 나오게 됐음에도 홀로 출연할 수 있게 해준 제작진에 감사하고 영광이라고 전했다.

또 팽현숙은 화제가 됐던 시상식 수상 소감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혔다. 당시 최양락이 팽현숙을 강제 퇴장시켜 댓글로 욕을 잔뜩 먹었다는 것. 팽현숙은 최양락이 뒷 사람들의 수상 소감 시간을 배려해 자신을 끌어냈던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최양락 씨 미워하지 마세요. 불쌍한 사람이에요"라고 부탁했다.

반면 홍현희는 신혼 이야기로 이목을 끌었다. 그는 이누이트 옷을 입고 찍은 신혼여행 사진에 "제가 아직 준비가 덜 된 상태였다. 살을 덜 빼서 벗는데 보다는 많이 입을 수 있는 곳을 갔다"고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신혼여행 가서 먹은 게 없고 눈만 퍼먹다 왔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또 홍현희는 "저는 결혼하고 나서 굉장히 많은 분들이 놀랐다. 선배님들이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하더라. 무슨 뜻인지 모르겠지만 그러면서 책임감이 더 생기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4개월 차 이수지는 "2개월 만에 신혼이 끝났다"고 발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이제는 현실 부부가 된 것 같다"면서 "가장 크게 차지하는 게 생리현상이다. 남편은 방귀를 텄다. 근데 저는 못하겠다. 신호가 온다 싶으면 화장실로 달려 간다"고 말해 신혼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에 팽현숙은 "방귀 안 터도 된다. 우리처럼 각방 쓰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연애할 땐데 나경은 씨가 약속 장소에 안나와서 차 안에서 방귀를 뀌었다. 근데 바로 나오더라. 그래서 창문을 열고 냅다 한 바퀴 돌았다"면서 방귀 에피소드를 고백해 웃음을 더했다.

이 가운데 '위기의 주부들'을 위한 문자 미션이 주어졌다. 남편에게 '너를 사랑한 건 내 인생에서 두 번째로 잘한 일이야'라는 문자를 보내고 답장의 내용을 공유하는 것이었다.

이에 율희는 "무슨 소리야? 첫 번째 아니고? 라고 왔다"고 답해 "이상적인 답이 온 것"이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이수지 역시 "첫 번째는?"이라는 답장이 와 신혼임을 증명했다. 반면 조윤희는 "나 뭐 잘못했어?라고 답장이 왔다"고 밝혔고, 홍현희는 "나는 왜 안 읽어?"라며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율희는 '해투' 출연을 위해 준비한 무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재석은 "오늘은 짱이 엄마 아니다. 가수 율희 씨다"라고 소개했고, 율희는 걸그룹 출신답게 화사의 '멍청이'를 완벽 소화한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김지우는 "율희씨 보면서 나도 어릴 때 결혼할 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율희가 짱이와 함께 TV에 나오는 모습이 너무 젊고 예뻐서 부러웠다는 것. 그러면서 "저희 딸이 자라면 저를 친구처럼 느껴줄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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