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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TV조선] 미세먼지에 반응하는 콧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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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탐사보도 세븐' 밤 10시

TV조선은 26일 밤 10시 '탐사보도 세븐'을 방송한다. 이번 주 '콧속 미세 먼지의 진실'에서는 미세 먼지에 고통받으며 분투하는 우리 신체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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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미세 먼지는 호흡기·심혈관 질환뿐 아니라 치매와 우울증까지 유발하는 등 '만병의 근원'으로 지목됐다. 제작진은 우리 몸이 미세 먼지를 맞이하는 1차 '관문'이자, 미세 먼지의 공격에 가장 빠르고 뚜렷하게 반응하는 코를 집중적으로 관찰한다. 강남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김경수 교수팀은 12명의 실험 참가자를 모집해 40일에 걸쳐 신체 변화를 관찰했다. 미세 먼지가 들이닥치자, 실험자들의 코는 빨갛게 부어오르고 이물질이 쌓이며 피까지 보인다. 전문가들은 "미세 먼지에 오랜 시간 반복해서 노출된다면 이 정도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고기를 구울 때 발생하는 고농도 미세 먼지에 노출되면 신체가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지도 살펴봤다. 고기를 굽는 1시간 동안 충격적으로 올라가는 실내 미세 먼지 수치. 아무런 걱정 없이 들이마셔도 괜찮을까.

[구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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